[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방과 후 돌봄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공간 '계남 오아시스돌봄'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13일 계남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계남 오아시스돌봄' 개소식을 열고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정상득 장수군의회 의장,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돌봄체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오아시스돌봄'은 '오늘 아름다운 시간이 스며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배우고 성장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돌봄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전략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 후 돌봄시설이 부족한 계남면의 현실을 반영해 계남초등학교 공간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돌봄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계남지역 학생뿐 아니라 다른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계남면 거주 아동·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소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돌봄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돌봄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오아시스는 '오늘 아름다운 시간이 스며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과 믿음을 주는 따뜻한 돌봄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 지역 돌봄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2029년까지 계남면 다함께돌봄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역 돌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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