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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 3배 농축"…매일유업, 단백질 음료 '퓨어틴' 출시


단백질 23g·칼슘 685mg 담아...맛·음용감 앞세워 일상 영양관리 수요 공략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단백질 분말을 섞지 않고 국산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단백질 RTD 음료 '퓨어틴'을 선보인다. 운동 전후에 마시는 보충제에 머물렀던 단백질 음료가 일상적인 영양관리 제품으로 확장되면서 함량뿐 아니라 맛과 음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매일유업 퓨어틴 초코 쉐이크, 커피 쉐이크 2종.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퓨어틴 초코 쉐이크, 커피 쉐이크 2종.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퓨어틴 초코 쉐이크와 커피 쉐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퓨어틴은 매일유업의 UF(Ultra Filtration) 공법을 활용해 우유 722mL 분량을 3배 농축한 뒤 330mL 한 팩에 담은 제품이다. 기존 단백질 음료가 단백질 분말을 혼합하는 방식이었다면, 퓨어틴은 미세 필터로 우유의 유당을 걸러내고 단백질과 칼슘을 남겼다.

한 팩에는 달걀 약 4개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23g과 칼슘 685mg, 필수 아미노산 9종이 들어 있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우유를 마실 때 유당 성분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도 고려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소비층 확대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근력 운동을 하는 소비자가 운동 직후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찾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체중 관리 과정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은 올해 약 8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단백질 음료 시장은 2025년 기준 1245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1% 성장하며 단백질 식품 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단백질 음료 소비층의 확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운동 전후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소비자가 주로 찾았지만, 최근에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체중 관리 과정에서 근육 건강과 영양 균형을 함께 챙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선택 기준도 단백질 함량 중심에서 맛과 질감, 휴대 편의성, 유당 포함 여부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국산 우유를 3배 농축한 제조 방식과 우유 본연의 맛을 앞세워 일상적으로 마실 수 있는 단백질 음료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퓨어틴은 초코 쉐이크와 커피 쉐이크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330mL 멸균팩 형태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퓨어틴은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순수 우유 단백질 음료"라며 "맛과 단백취 등으로 제품 선택에 고민이 많았던 소비자에게 우유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 프로틴 쉐이크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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