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10개 공공건설 현장 안전점검에서 179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13일 도에 따르면 안전관리, 토목,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은 지난 3월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올해 점검 대상 총 22곳의 공공 건설공사 현장 중 우기 전 점검이 필요한 하천 등 취약 현장 10곳을 안전점검했다.
현장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총 179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우기 전 공정관리 철저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시험계획서 관리 부족 10건, 흙막이 안정성 검토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134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일까지 3개월 동안 도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을 점검한 결과, 우기에 따른 공사 일정 조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즉시 조치가 어려운 품질시험계획서 관리 부실이나 흙막이 안정성 검토 등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치할 것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알려,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도민감리단 점검을 이어가며, 나머지 계획 현장에 대한 점검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민감리단과 함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도민 등 외부전문가가 도와 공공 기관에서 발주한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안전 점검을 직접 수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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