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시청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관계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폭염 상황 관리와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86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및 열대야 발생 시 청주온천을 야간 폭염 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횡단보도 그늘막 492곳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36곳을 추가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도로 살수차 운영과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제를 시행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지원사 336명이 독거노인 3800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암막 양우산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노숙인 순찰, 방문건강관리,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도 운영한다.
농업·축산 분야에서도 현장 점검과 안전 안내를 강화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1997개 농가에 지원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신속히 알리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폭염은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한 자연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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