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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채용 이끈 지역기업 5곳…인센티브 받는다


청년고용·복지·근무환경 종합평가…지역 대표기업 인증
최대 4000만원 지원…9월 청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청년을 꾸준히 채용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 부산지역 기업 5곳이 올해 부산광역시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우수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청년 채용과 지역 정착을 연결하는 정책을 확대해 청년 친화적인 고용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13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기업 5곳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되는 청년 일자리 행사로, 청년이 부산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고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청년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가 선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청년 채용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모두 2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면접평가를 거쳐 금오기전㈜, ㈜소셜빈, ㈜씨넷, ㈜아이큐랩, ㈜한미유압기계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조선기자재와 전력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생활소비재, 선박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청년 채용 확대와 복지 향상,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인 ㈜소셜빈을 비롯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아이큐랩, 친환경 선박기자재 기업 금오기전㈜, 조선·해양 ICT 기업 ㈜씨넷, 선박엔진용 유압기계 전문기업 ㈜한미유압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청년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좋은일터 강화지원금을 비롯해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과 청끌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청끌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채용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 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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