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하남시의회는 지난 10일 하남고등학교-베트남 떠이탄고등학교 국제교류협력학습의 일환으로 하남시를 찾은 베트남 호치민시 떠이탄고등학교(Tay Thanh High School) 방문단을 접견하고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떠이탄고등학교 응우옌 반 옌(Nguyen Van Yen) 교장과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의 방문단은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하남고등학교와 떠이탄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여름 하남고-떠이탄고 국제교류협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병용 의장은 환영사에서 "아름다운 국제교류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응우옌 반 옌 교장선생님과 떠이탄고 학생 여러분의 하남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경험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시에 위치한 떠이탄고등학교는 베트남 최초로 한국어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한 학교로, 호치민시에서 두 번째로 큰 명문 고등학교다. 하남고등학교와는 2015년 교류를 시작해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교류 프로그램은 글로벌 화두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팀별 연구 등 심도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정 의장은 "오늘 하남시의회 방문이 학생 여러분에게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베트남과 대한민국, 그리고 양 학교가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떠이탄고 방문단은 오는 16일까지 하남시에 머물며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 가정 체험 △특별 공동수업 △생태체험학습(에버랜드) △한국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하남=정재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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