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저출생 극복과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구축해 온 의료안전망이 정부와 경북도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역 의료기관인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과 광장약국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시민 건강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료 현장과 지방정부가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 박진휘 원장은 경산시가 추진하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결혼과 출산,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후원 활동과 사회공헌, 이주민 의료지원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광장약국 이승현 대표는 '우리아이 보듬병원 파트너약국'을 운영하며 평일 야간과 공휴일까지 연장 운영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 갑작스러운 아이들의 질병에도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산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 돌봄 기능 확대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돌봄 환경을 구축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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