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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명 몰린 '2027 대학진학 경북박람회'…경북 공교육 진학지원 '후끈'


경주 HICO 북적…72개 대학·1대1 상담·모의면접까지 "입시 궁금증 한자리 해결"
임종식 교육감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한 맞춤형 진학 지원 더욱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입학사정관을 직접 만나 상담을 받고, 선생님과 대학생 멘토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7 대학진학 경북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7 대학진학 경북박람회'장을 찾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행사장에는 개장 전부터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대학별 상담 부스와 맞춤형 컨설팅관마다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열기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연구원이 주최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별 입학전형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72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주 행사에는 62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파견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서류 기반 모의면접'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사전 신청한 학생들은 실제 대학 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40분간 심층 면접을 받은 뒤 전문 교사들로부터 개인별 피드백과 보완 전략을 들으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선생님과 함께하는 1대1 대입 상담'도 인기였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 대학과 전형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면서 상담 부스마다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국립대, 의학계열, 학생부종합전형, 농어촌 특별전형 등을 주제로 한 입시 전략 특강도 잇따라 열려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1·2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특강, 수도권 주요 대학과 거점국립대 재학생 32명이 참여한 학과별 멘토-멘티관에서는 대학 생활과 입시 준비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2027 대학진학 경북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국어·수학·영어 수능 학습법을 알려주는 등급 향상 멘토링에도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자만 9393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경북교육청은 현장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1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행사장을 찾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학 상담 부스와 모의면접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최적의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대학진학 경북박람회'는 오는 17일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한 차례 더 열리며, 경북교육청은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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