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군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군수 집무실의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에서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의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군수실’은 매주 목요일을 ‘소통의 날’로 지정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수 집무실을 개방하고 군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수·집단민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대면 소통 창구다.
특히 정해진 주제나 형식 없이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차담’ 방식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운영에서는 모두 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창조적 마을만들기 관련 지원 요청 △신원1·3리 상수도 보급 건의 △소나기마을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부터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상담에는 관련 부서장과 담당 팀장도 함께 참석해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안의 해결 가능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별로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1주일 이내에 조치 결과를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과 군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 특히 해결이 쉽지 않은 고충을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격의 없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민원 상담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곧 군정의 출발점인 만큼 더 자주, 더 가까이 군민 곁으로 다가가 ‘소통으로 하나 되는 민선 9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향후 ‘소통하는 군수실’을 오전에는 단체와의 소통, 오후에는 개별 군민과의 소통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양평군청 비서실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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