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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폰-프리 스쿨’ 캠페인…스마트폰 내려놓고 관계·배움 회복


양평중 등굣길서 교육공동체·유관기관 합동 캠페인…하반기 관내 모든 학교로 확산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양평중 정문 일대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6 양평 폰-프리(Phone-Free) 스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양평중과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양평청소년문화의집,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의 ‘폰-프리 스쿨’ 정책 기조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고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을 줄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성장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중 정문에서 학생, 학부모, 양평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폰-프리 스쿨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의 필요성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한편 학생들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잠시 벗어나 친구·교사와 직접 소통하고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육공동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Phone Off, RAS On!”, “폰-프리 스쿨, 함께 만들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간 대면 소통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자발적 실천 모델을 구축해 ‘폰-프리 스쿨’ 문화를 지역 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RAS(문·예·체)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력 회복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여미경 교육지원청장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소통의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천 모델을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2026년 하반기에도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폰-프리 스쿨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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