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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지구 전체보다 큰 가치 갖게 될 것"


"10년 안에 수만명 달로⋯자급자족 가능한 도시 구상"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사진=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사진=AFP/연합뉴스]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세운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두고 "지구 전체보다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금융주간지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스페이스X의 가치가 지구상의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머스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안에 수만 명을 달 기지로 보낼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2∼3년 안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이를 확대해 나가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일반인도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달과 화성에 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는 "메트로폴리스처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달에 세울 것"이라며 "사람들이 그 도시에 영구적으로 이주하거나 휴가를 갈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머스크가 자신의 기업과 관련한 전망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에도 자신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치가 애플과 아람코를 합친 것보다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두 회사의 시가총액 총합은 4조4000억 달러(약 6600조원)였다. 다만 4년이 지난 아직도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1조8000억 달러로 머스크가 제시한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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