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들은 평균 11억 500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에 관한 회계보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지출된 선거비용은 모두 275억 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장 선거 후보자 3명의 선거비용 지출액은 총 34억 5000여 만원으로, 1인당 평균 11억 50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감선거 후보자 3명의 경우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42억 6000여 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4억 2000여만원이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북구갑)의 경우 4명의 후보자가 총 4억 700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 1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 발생한 선거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와 회계보고서를 분석해 선거비용·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등의 허위보고와 불법지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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