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개통 이후 출근길 상습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만덕IC 일대의 교통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김효정 교육위원장이 관계기관과 현장을 찾아 교통 흐름을 점검하고 연내 구조 개선 공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효정 의원(국민의힘·북구 만덕·덕천)은 10일 한동훈 국회의원과 부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만덕IC 일원을 방문해 출근 시간대 교통 정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덕교 보도부에서 차량 흐름과 정체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대책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교통영향 모니터링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논의된 방안에는 남해고속도로 진입 구간의 엇갈림 현상을 줄이기 위한 진로 변경 제한시설 설치와 노면 컬러링 등 도류화시설 정비, 기존 2개인 남해고속도로 진입 차로를 3개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기적으로는 덕천(화명)~양산 구간 교통체계 개선과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등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대심도 개통 이후 만덕IC 인근에서 출근 시간 교통 체증이 오히려 심화됐다는 주민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지하도로에서 나온 차량과 남해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교차하는 이른바 ‘위빙(Weaving) 구간’이 정체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며 도로 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김 의원은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도로 구조 개선 공사비 21억 원과 교통영향 모니터링 용역비 9000만원 등 총 21억9000만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교통영향 분석과 구조 개선 방안 검토가 진행 중이다. 시는 사전 검토 결과 추가적인 구조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정 의원은 “대심도 개통 이후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대책 마련을 추진해왔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조 개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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