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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텐센트와 中 게임시장 공략…'오블릭스' 첫 공개


텐센트 '왕자영요: 월드' 체험존…빌리빌리 월드 첫 참가
中 게이밍 OLED 시장 급성장…12개 고객사와 협력 확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최대 서브컬처 박람회 '빌리빌리 월드(Bilibili World) 2026'에 처음 참가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OLED를 앞세워 중국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게이밍 노트북용 OLED 브랜드 '오블릭스(OBLYX)'도 처음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빌리빌리 월드 2026'에 약 9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빌리빌리 월드는 지난해 2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이 찾은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만화·게임(ACG) 박람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2026에서 선보인 게이밍 최적화 OLED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2026에서 선보인 게이밍 최적화 OLED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협력해 신작 오픈월드 RPG '왕자영요: 월드(Honor of Kings: World)' 체험존을 운영한다. QD-OLED 모니터 20대, OLED 노트북 12대, 게이밍 스마트폰 16대 등 50여대의 정보기술(IT) 기기를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이서, 에이수스, 레노버, MSI, 벤큐, 필립스 등 12개 글로벌 고객사 제품을 전시하고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화질을 비교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노트북용 OLED 브랜드 '오블릭스'도 처음 공개했다.

흑요석(Obsidian)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로 OLED의 블랙 표현력과 게이밍 성능을 강조했다. 14·16·18형 제품과 120㎐·165㎐·240㎐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게이밍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게이밍 OLED 노트북 시장은 2023~2025년 연평균 1449% 성장해 글로벌 평균(405%)을 크게 웃돌았다. 세계 시장에서 중국 비중도 같은 기간 4%에서 38%로 확대됐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IT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중국 게임 산업 성장과 고사양 콘텐츠 확산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중국 게이머와 접점을 넓히고 중화권 IT 고객사와 협력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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