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유튜버 '장사의 신(은현장)'의 영치금 가압류 조치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난 5월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2254c72161693.jpg)
가세연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 대표가 구치소 내부에서 작성해 보낸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편지에서 "오늘 교도관으로부터 '은현장(유튜버 장사의 신)이 공탁금 2000만원을 내고 제 영치금 1억원을 가압류한다'는 서류를 받았다"며 "내 영치금 통장엔 30만원이 있었는데, 가압류로 생수, 휴지와 치약, 칫솔, 의약품도 살 수 없게 돼 생존의 위협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며칠 동안 몸살감기와 배탈로 아침과 저녁마다 구토하는 일이 많은데 감기약과 배탈약도 구매할 수 없다. 구매한 우표도 네 장밖에 남지 않았고, 두루마리 휴지도 두 개밖에 남지 않아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법원에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가압류 범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수일간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음식물을 삼키려 해도 전량 토해내는 상태로, 정신적인 충격이 신체적 이상 증세로 이어진 모양새"라며 "무엇보다 남겨진 가세연 채널의 존립이 가장 우려되는 만큼, 채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난 5월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2d0a0941a9d72.jpg)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김 대표를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김 대표는 가세연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은현장씨의 경우 지난 2024년 2024년 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김 대표 명의 계좌 6개에 대해 1억 2000만원 규모의 가압류를 진행한 상태다. 은 씨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김 대표의 구치소 영치금 채권 1억원에 대한 추가 가압류 사실을 공개하며 "구치소 내에서 생필품 하나 마음대로 사 먹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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