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이 열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에서 수거한 쓰레기가 기념품으로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4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ed4e13fa502ba.jpg)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의 한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 직후 행사장 주변 거리에서 담배꽁초와 물병 뚜껑, 사탕 포장지, 경찰 경고 테이프 등을 수거해 기념품으로 판매했다.
'저스틴 지냐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결혼식 관련 기념품을 갖고 싶어 하는 '스위프티'(테일러 스위프트 팬)가 많다"며 내용물이 새거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작은 플라스틱 큐브에 밀봉한 뒤 '뉴욕시 쓰레기 조각품'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했다.
그는 현재까지 기념품 50개를 모두 판매해 총 1250달러(약 188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도 관련 물품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뉴욕의 문화적 순간을 기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4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b35d70352100.jpg)
다만 판매된 물품은 결혼식장 내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행사장이 열린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 거리에서 수거한 쓰레기다.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결혼식의 흔적이라도 간직하고 싶다"며 이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에는 약 5000만달러(약 75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 행사에는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엠마 스톤, 브래들리 쿠퍼,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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