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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집으로 돌아온 ‘거리의 디바’ 임정희 외


 

MP3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으로 디지털 음원의 음악을 듣는 것이 익숙해졌다. 매달 디지털로 발표되는 앨범들을 살펴보고 선택에 참고해 보자.

멜론 의 Focus Album 2집으로 돌아온 ‘거리의 디바’ 임정희

2005년 ‘Music is my life’‘시계태엽’ ‘눈물이 안났어’를 연속 히트시키며 화제를 일으킨 임정희가 2집 를 가지고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임정희는 지난해 공식활동 7개월 동안 3개 곡을 히트시키며 엠넷(Mnet)·KM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 신인 솔로 부문, 골든디스크상 신인가수상, YTN STAR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최고 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Music is my life’에서 임정희는 차별화된 음색과 소울풀(Soulful)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당당하고 자립적인 여성 로커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2집 앨범 Thanks는 펑키하고 그루브한 특유의 스타일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그녀의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비, god, 노을을 프로듀싱한 방시혁이 맡았다. ‘힙합뮤직’을 함께 공연한 래퍼 주석이 피처링을 맡고, 에픽하이는 직접 작곡한 곡을 선물하고 랩도 했다. 특히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는 임정희에게 피아노 연주를 선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희아와 함께 작업한 ‘튤립’이란 곡은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그들로 인해 아름다워진 세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멜론에서는 임정희 2집 앨범 중 ‘흔적’ ‘사랑아 가지마’ ‘운명 featuring K.Will’ ‘나 돌아가’ ‘튤립 featuring 이희아&One Sun’ 등 5곡을 들을 수 있다. 멜론을 통해 Thanks를 먼저 접한 ‘mhjkid’ 회원은 “역시나 노래가 최고”라면서 “1집 때랑은 느낌이 다르다”고 평했다. ‘hsgseven’ 회원은 “1집이 음악에 대한 임정희의 가치관을 알게 해줬다면 이번 2집은 대중의 품에 들어갈 수 있게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면서 “목소리가 시원시원하고 래퍼와의 호흡도 좋다”고 평했다.

한국적 재즈힙합으로 돌아온 현진영

1990년 8월 ‘현진영과 와와’란 이름으로 데뷔한 현진영. 국내 최초로 아메리카 흑인 음악의 랩을 선보인 현진영이 5집 앨범 을 가지고 우리 곁으로 왔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통해 회자되고 있는 노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와 ‘현진영 고 진영 고’ 등은 국내 최초로 힙합이란 장르를 대중에게 선보였고, 현진영의 엉거추춤과 토끼춤 등 댄스 뿐 아니라 후드티와 큰 사이즈의 힙합바지 등 패션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들 사이의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했었다.

5집 앨범 STREET JAZZ IN MY SOUL은 ‘스캣’이나 ‘비밥’에 가깝기 때문에 대중적이지 못한 미국 본토의 재즈힙합을 한국 대중들의 정서에 맞는 재즈힙합으로 완성한 것. 현진영만의 재즈힙합으로서 스트리트 재주의 표본이 되는 음악이다.

‘나를 파괴하라. 나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라’는 뜻을 담고 있는 타이틀 곡 ‘Break me down’은 아름다운 재즈 기타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곡 전체에 깔리는 현진영만의 재즈 창법이 힙합과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이번 멜론의 쇼케이스를 통해서 타이틀곡인 ‘Break me down’을 비롯해 ‘말로 할 수 없는 말’ ‘Paradise’ ‘악녀’ ‘한Q’의 5곡을 선보이고 있다.

멜론의 ‘gmtank’ 회원은 “현진영이 이 정도의 앨범을 가지고 컴백할지 몰랐다”면서 “그의 앨범이 온 대한민국에 다시 메아리 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집 앨범 발표한 롤러코스터

한국 대중음악의 유행을 선도하는 롤러코스터가 5집 앨범 <트라이앵글> 발매를 앞두고 멜론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조원선(보컬, 키보드), 지누(베이스, 프로그래밍), 이상순(기타)이 주축이 돼 애시드팝, 일렉트로니카, 보사노바, 쌈바 등 원색적인 리듬과 어쿠스틱한 악기 소리를 조합해 앨범 발표 때마다 음악계와 대중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롤러코스터. 이번 5집 앨범은 전작 앨범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듯한 다채로운 음악 구성과 새로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음악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롤러코스터의 매력은 애시드팝과 일렉트로니카,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도회적이고 세련된 팝 느낌이라는 것.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빈티지스러운, 어쿠스틱한 사운드 위로 흐르는 강한 멜로디 라인을 선보여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다. 모던한 선율이 빈티지 풍의 풍성한 사운드와 결합해 세련된 감각의 브릿팝 스타일을 만들어 낸 것.

전반적인 감상 포인트는 내추럴하며 공허한 기타소리를 묵직한 베이스 리듬으로 받쳐주며 그들을 감싸는 듯한 비음 섞인 영롱한 보컬이 만들어 내는 단정한 사운드, 롤러코스터 특유의 일레트로니카적인 믹싱이다.

멜론에서는 5집 트라이앵글 중 ‘눈을 한번 깜박’ ‘숨길 수 없어요’ ‘님의 노래’ ‘두 사람’ ‘다시 월요일’ 등 5곡을 들어볼 수 있다.

도시락의 Focus Album 클래지콰이의 두 번째 리믹스 앨범

한국적인 라운지와 하우스 음악으로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클래지콰이가 두 번째 정규 리믹스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도시락을 통해 일부 곡을 공개했다.

1집 와 클래지콰이 식 하우스 리믹스 앨범인 그리고 더욱 더 펑키해지고 유쾌해진 느낌의 2집 까지, 내놓는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의 중간궤도에서 유유히 항해 중인 그룹이 바로 클래지콰이다.

클래지콰이의 두 번째 리믹스 앨범 은 전체적으로 클래지콰이의 세련됨과 트렌디함을 배경으로 각각의 곡마다 새로운 편곡과 음악적 아이디어로 다양한 영혼들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그들의 새로운 시도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동료들의 참여로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는데 2집 수록곡이었던 ‘I’ll give you everything’은 바비킴과 제이(J)가 피처링 보컬로 참여해 원곡과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준다. 이번 리믹스 앨범을 위해 새롭게 만든 곡인 ‘Love Mode’는 피처링 래퍼로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트럼페터인 이주한이 연주에 참여해 리믹스에 새로운 맛을 더하고 있다.

원년 멤버로 다시 뭉친 넥스트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그룹이 있다. 바로 신해철을 중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던 ‘넥스트’. 그 넥스트가 오리지널 멤버로 다시 뭉치고 5.5집을 들고 다시 우리곁에 나타났다.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나타난 넥스트가 가지고 온 5.5집 은 신해철과 넥스트의 빅히트 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리메이크하고 과거의 시간들에 대한 공감, 회상을 하게 하는 곡들로 꽉 차 있다.

이번 앨범의 화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다. 사람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꿈꾸며 살아간다. 넥스트가 추구했던 음악 또한 과거의 아련한 기억 속에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넥스트의 5.5집은 바로 그 자신 ‘넥스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느낌으로 묘사하려 한다.

특히 그들 초기의 걸작인 ‘아버지와 나’ ‘날아라 병아리’ 등을 60인조 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완성했으며, 17년 만에 무한궤도 당시 신해철이 보컬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대에게’ 완전판을 수록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인 먼데이 키즈와 신해철이 ‘인형의 기사’를 듀엣으로 불렀다. 이 곡은 먼데이 키즈의 R&B 창법과 신해철의 보컬이 더해져 다른 음색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엄정화의 데뷔곡으로서 신해철이 작곡한 ‘눈동자’를 채연이 노래했다.

Mobile Music Chart

이승기의 ‘하기 힘든 말’이 여전히 뮤직포털 3곳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꽤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수영의 ‘Grace’도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돼 있어 봄을 앞두고 사람들의 감성이 발라드풍의 곡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시락에서만 공개한 붉은악마 응원곡인 버즈의 ‘Reds, Go Together’도 눈에 띈다. 얼마전 컴백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효리의 ‘Get Ya’가 순위권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둘째주 상위 랭크곡들의 성격을 보면 컴백 가수들과 신인가수들의 노래가 적절히 섞여있음을 알 수 있다.

/이설영 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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