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9일 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비는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에 쏟아질 전망이다. 비가 그친 다음에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490a439a5e6e4.jpg)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에서 10일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에 재차 최고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 이날 늦은 밤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리다가 10일 새벽이 되면 시간당 30∼50㎜, 최고 50㎜ 이상으로 강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에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을 수 있다.
장맛비가 멎은 뒤에는 폭염이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에 더해 티베트고기압까지 2개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을 것이기 때문이다.
1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다.
현재 영남과 제주해안 중심인 폭염특보 발령 지역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들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불어 들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전국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4도와 29도, 대전 23도와 31도, 광주 25도와 32도, 대구 24도와 33도, 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3도와 30도다.
토요일인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9∼36도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에 대기 하층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불안정이 야기돼 소나기도 올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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