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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RAS 기반 '안성형 독서인문교육' 본격 추진…AI 책쓰기부터 지역 기록 프로젝트까지 확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정책인 RAS(Reading·Arts·Sports)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독서를 중심으로 예술적 표현과 학생 성장, 지역사회 참여를 연계한 '안성형 독서인문교육'을 본격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 읽은 내용을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과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까지 함께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책쓰기·작가되기 프로젝트' 직무연수를 운영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 방법과 출판 과정, 학생 참여형 책쓰기 프로젝트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실제 출판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교원 연수 성과를 학생 교육활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메모리 인 안성(Memory in Anseong)'은 안성시미디어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생활사를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관련 도서를 읽고 자료를 조사한 뒤 현장 탐방과 지역 주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은 책을 집필하게 된다.

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완성된 결과물은 출판기념회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동시에 기록문화의 의미를 체험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수업 활성화,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 '폰 OFF, 책 ON' 캠페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교별 우수 운영 사례를 체계적으로 발굴·공유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서인문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이 단순한 학습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인문학적 소양, 창의적 표현력, 공감 능력을 기르는 핵심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우 교육지원청장은 "독서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미래 역량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과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경험은 평생 이어질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의 RAS 정책과 연계한 안성형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문해력과 창의성, 인성,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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