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역 종교계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기독교 목회자, 화순군보건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종교계와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고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 내 자살 현황과 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목회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종교계의 역할에 공감하며, 군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자살예방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종교계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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