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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숏폼 어때요?"…의정부 회룡초, ‘AI 미디어 리터러시’ 개최


"AI는 도구, 판단은 사람"… 학생들이 만든 숏폼 작품 상영
② 이해에서 제작까지 7차시 완주…스스로 지켜낸 우리 반 약속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회룡초등학교의 외부 전경. [사진=회룡초등학교]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초등학교는 5·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7차시에 걸쳐 운영한 'AI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 상영회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만의 작은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7차시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숏폼(짧은 영상) 작품을 학년 전체가 함께 감상하고 평가하며 의견을 나눈다.

해당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과 숏폼 콘텐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4컷 이미지를 만든 뒤 영상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창작 과정에서 초상권과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학급 약속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해 왔다.

이찬성 AI 퍼스널브랜딩 전문가가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초등학교 교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며, AI 생성 결과물에 대해 인간의 검토가 왜 필요한지 그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진=회룡초등학교]

배경옥 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책임감 있게 다루는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세운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모습에서 바른 생각과 건강한 마음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교육을 이끈 이찬성 AI 퍼스널브랜딩 전문가(대표)는 기술 자체보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책임을 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원칙을 스스로 만들고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임수영 6학년 교사는 처음에는 AI 활용을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차 주제를 깊이 고민하고 친구들의 작품에 진심 어린 피드백을 건네며 성장했다고 했다.

회룡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관람자와 평가자, 게시자로서의 역할을 두루 경험하며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향후 학교 측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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