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김찬술 대전대덕구청장은 9일 신청사 이전 재원 마련과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대전시 차원의 지원과 대덕구 개발계획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청사 이전과 관련 "현재까지 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고 추가 공사비를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770억원 수준"이라며 "현 청사는 대전시와 탁상감정을 통해 희망 감정가를 51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재원을 지방채 발행으로 해결하는 것은 지방재정 여건상 쉽지 않고, 지방채 발행도 지양해야 한다"며 "대덕구청사와 주변 지역을 종합 개발해 도시공사가 매입하는 방식이라면 기초자치단체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덕구 본예산이 5900여억원인데 원금과 이자를 갚고 나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대전시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연축동 일대가 적합하다"며 "물류단지 부지와 물산업클러스터 부지 등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역사와 트램, 회덕IC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갖춰져 있다"며 "대덕구에 공공기관이 반드시 이전해야 산업단지와 조차장 개발사업의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 전체 도시계획에서 대덕구가 배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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