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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못 보는 중국, '참교육' 별점 평가는 14만↑⋯"불법시청이 일상 됐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또 다시 '도둑시청' '불법시청'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그 대상이 됐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또 훔쳐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배우 표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표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 개설된 '참교육' 리뷰 페이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서 교수가 공개한 해당 페이지에는 '참교육' 드라마에 관한 별점 평가가 14만 건 이상 작성돼 있다.

서 교수는 "현재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이날 기준으로 별점 평가에 약 14만 명이 참여했고 리뷰는 5만 건 이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참교육'을 불법 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참교육'을 검색하면 무료 시청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표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그는 아울러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게임' '흑백요리사' '더 글로리' 등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지속적인 불법 시청으로 국내외에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다.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불법 시청이 일상화된 상황을 더는 방치하지 말고, 자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재발 방지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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