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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국제머신러닝학회서 '엑사원' 산업 혁신 사례 공개


탈모 신소재·액침 냉각유·금융 AI 등 적용 사례 전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 AI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머신러닝학회 'ICML 2026'에 참가해 신소재, 금융, 데이터 분야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엑사원'의 산업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ICML 2026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LG]
LG AI연구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ICML 2026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LG]

ICML은 머신러닝·인공지능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힌다. 올해 처음 한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AI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은 신소재 발굴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시연하고, AI로 찾아낸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유 소재를 공개했다.

람시딜은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이 42만개가 넘는 후보 물질 중 AI로 하루 만에 발굴한 신소재다. 스테로이드 유래 성분 없이 탈모 방지 효과를 보여 현재 제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액침 냉각유 소재는 GS칼텍스와 공동 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를 선보였다. 엑사원 BI는 한국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약 8000개 종목을 매일 분석해 예측 점수와 금융 전문가 수준의 분석 코멘터리를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과 미국 증시 예측 AI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코스콤과 국내 증시 예측 AI 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AI 데이터 공장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고품질 데이터를 AI로 생성하고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자동 구축하는 기술로, 데이터 생산성을 최소 1000배 이상 높이고 품질도 평균 20% 이상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연구 성과도 부각됐다. LG AI연구원은 ICML 2026에서 총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신소재 생성 AI 기술은 글로벌 성능 지표인 'LeMat-GenBench'에서 종합 순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20년 12월 출범 이후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36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 건수는 총 838건에 달한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은 더 이상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전문가 AI"라며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글로벌 AI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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