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탄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정책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튜터를 전 학년에 보급해 개인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고, 남부와 해운대 메이커교육체험센터를 'AI·메이커교육체험센터'로 개편해 AI와 메이커 활동을 연계한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수업과 평가의 패러다임도 바꾼다. AI교수학습지원센터와 AI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과정 중심 평가가 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수리력 책임 지도와 기초학력 밀착 관리도 시행한다. 또 초6·중3 대상 학교급 전환기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고교생 수학·과학 심화학습을 통해 맞춤형 학력 신장을 지속 지원한다.
진로교육팀을 신설해 진로·직업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의 취업 지원 플랫폼과 미래직업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까지 지원한다.
교권 강화를 위해 악성 민원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교육지원청 민원대응팀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교직원 AI 비서와 업무자동화 통합 앱을 보급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저를 지지한 분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 모두를 아우르며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생님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님께는 믿음을 드리는 부산교육을 구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고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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