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이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단순 보고 형식이 아닌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남원시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업무보고를 열고 주요 현안과 핵심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 시장 취임 이후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첫 공식 점검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내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기존의 부서별 보고와 시장 지시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팀장급 공무원까지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실무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행정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양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업무보고에서는 모노레일 사태 해결과 청렴도 회복, 기업 유치, 지리산 의료기반 치유 정주 클러스터 조성, IB 교육벨트 구축, 농업예산 확대 등 민선 9기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집중 점검한다.
이들 사업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은 물론 남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민선 9기 시정 성과를 좌우할 사업들이 포함된 만큼 사업별 추진 속도와 실현 가능성도 이번 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양 시장은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에게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주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시민의 발걸음에 맞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소통 행정'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주요 정책마다 전문가와 시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확정된 사업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충모 시장은 "가장 좋은 정책과 대안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이해관계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나온다"며 "정책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정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남원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삶이 따뜻한 경제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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