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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청소년들, 보호 정책 수립 과정에 목소리 낸다


마약류·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 방안 논의

청소년 정책자문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시흥경찰서의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활동에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 관점의 정책 의견을 제시한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센터는 자치기구인 자치기획단에서 활동하는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정책자문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 정책 수립 과정에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내는 제도다. 청소년의 생활 경험과 문제의식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센터는 6년째 정책자문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보호 정책의 실제 수요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청소년 관련법과 보호 정책을 살펴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한다.

토론 과정에서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필요한 예방책과 제도 보완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마약류와 도박 등 청소년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문제에 대해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치기획단은 정책 참여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또래 교류를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보호 대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 안에서 의견을 내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자치기획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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