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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네이버, IT 플랫폼 이직 선호도 1위"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서 네이버 38.3%로 최다 득표⋯토스·카카오 뒤이어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 조사에서 네이버가 주요 정보기술(IT) 플랫폼 가운데 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로 꼽혔다.

잡플래닛은 자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 이용자 2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잡플래닛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이미지. [사진=잡플래닛]
잡플래닛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이미지. [사진=잡플래닛]

이번 조사는 이른바 '네카라쿠배당토'로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토스 가운데 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설문 결과와 실제 재직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구직자의 기업 선택 기준을 살폈다.

조사 결과 네이버가 38.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스가 18.9%, 카카오가 16.6%로 상위권에 올랐다. 당근은 12.3%, 라인플러스는 6.4%, 쿠팡은 4.0%, 배달의민족은 3.7%를 기록했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안정적인 전통 강자'라는 이미지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브랜드 가치와 업계 위상뿐 아니라 복지, 재택근무, 연봉과 처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잡플래닛 재직자 리뷰에서도 급여·복지와 사내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구직자 기대와 실제 근무 경험이 상당 부분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는 빠른 성장성과 높은 보상, 제품·디자인 역량이 강점으로 꼽혔다.

다만 재직자 리뷰에서는 업무 자율성과 보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성과 중심 문화에 따른 업무 강도로 워라밸 평점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잡플래닛은 이번 결과가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 기준이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에서 실제 근무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잡코리아 조사에서도 구직자들은 기업 지원 시 인지도보다 연봉·성과급, 워라밸, 접근성, 조직문화 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기업 이름값과 위상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재직자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구직자의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했다"며 "앞으로도 리뷰·평점 데이터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기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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