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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모아오면 종량제봉투 드려요"…안성시, 재활용 체계 구축


1인 1일 쓰레기 30g 줄이기 캠페인 연계 추진

안성 관내에 설치된 자원순환가게 모습.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자원화하기 위한 전용 수거와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7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화석연료 대체재를 확보하기 위해 '폐식용유 수거·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1인 1일 쓰레기 30그램 줄이기(일일삼공)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폐식용유 재활용 전문업체인 신흥물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를 비롯한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신흥물산은 수거함 설치, 무상 수거 및 재활용 처리 실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그동안 수거 인프라 부족으로 배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순환가게(1동점, 내리점)에 총 45L 용량의 전용 수거함을 배치했다.

주민이 가정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별도 보관한 후 가까운 수거 거점에 배출하면 10리터 종량제봉투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폐식용유는 무단 배출 시 수질오염과 하수관로 폐색의 원인이 되지만, 회수될 경우 바이오디젤뿐 아니라 비누, 화장품 등의 원료로 가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는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바이오디젤, 비누 등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순환자원"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 손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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