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43개 읍‧면‧동별 소비·유입 지도가 공개됐다.
용암1동과 복대1동, 가경동, 오창읍 등이 대표적인 소비 거점으로 나타났고, 일부 지역은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이 카드 이용 내역과 이동통신사 통행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청주시 읍‧면‧동 소비·유입 특성 한눈에 보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8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의 이번 분석은 지난해 카드 이용 내역과 이동통신사 기종점 통행량(OD) 자료를 활용했다.
43개 읍‧면‧동의 소비 규모와 유입 특성을 행정구와 연령대별로 비교·분석했다. 소비는 연간 카드 이용 금액 합계를, 유입은 연간 유입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분석 결과 상당구에서는 용암1동이 모든 연령대에서 소비와 유입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 다만, 60대 이상 소비는 성안동이 가장 많았다.
소비·유입 규모를 함께 분석한 결과 40~50대에서는 금천동이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가 적었다. 성안동은 소비 규모에 비해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구는 성화·개신·죽림동이 대부분 연령층에서 가장 큰 소비와 유입을 기록했다.
20대 소비는 사창동이 가장 많았고, 소비·유입 비교에서는 분평동의 20~30대와 사직1동의 60대 이상에서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흥덕구는 복대1동과 가경동이 소비와 유입의 중심축으로 나타났다.
20~40대는 복대1동에서의 소비 규모가 가장 컸고, 50대 이상은 가경동에서 가장 높은 소비를 기록했다.
유입 역시 30~40대는 복대1동, 20대와 50대 이상은 가경동으로 집중됐다. 강서2동은 60대 이상에서 소비 규모에 비해 유입 규모가 작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청원구에서는 오창읍이 대부분 연령층에서 가장 큰 소비 규모를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 소비는 율량·사천동이 가장 많았다. 유입은 30~40대가 오창읍으로, 20대와 50대 이상은 율량·사천동으로 집중됐다. 내수읍은 모든 연령대에서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 규모가 작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지역과 연령별 소비 및 유입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지역별 소비와 활동 패턴을 다각도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지역별 상권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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