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방자치단체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 9개 구·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성구는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국가 위임사무와 주요 국정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9개 구·군의 정량지표 달성도와 정성평가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정량평가 56개 지표 가운데 55개를 달성하며 목표 달성률 9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 부서가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성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수성구는 정성평가 대상 9개 지표 모두가 대구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개 사례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히 평가 점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성구는 올해 상반기 대구시 협력증진사업 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총 14억3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평가를 위한 행정이 아닌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성과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대구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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