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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개발 성과 양산 본격화…연간 최대 실적 도전


1분기 매출 540억원 '분기 최대'
eSSD·대만 R&D 확대…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에이직랜드가 7일 올해 주요 개발 프로젝트의 양산 전환과 메모리 컨트롤러 포트폴리오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연간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4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가전·사물인터넷(IoT)용 스토리지 컨트롤러 양산 매출과 대만 연구개발(R&D)센터 기반 해외 매출이 반영되며 기존 개발 역량이 제품 매출과 글로벌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직랜드 사옥. [사진=에이직랜드]
에이직랜드 사옥. [사진=에이직랜드]

특히 올해 초 확보한 1756만달러(269억원) 규모의 스토리지(저장장치) 컨트롤러 양산 공급 계약이 본격적인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모바일과 가전, IoT 기기의 데이터 저장과 처리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양산을 계기로 설계와 검증, 공정 대응, 양산 지원까지 아우르는 턴키(Turn-key) 역량을 입증하고, 반복적인 생산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컨트롤러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와 319억원 규모의 차세대 eSSD 컨트롤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파두와 약 300억원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계약을 확보했다.

에이직랜드 사옥. [사진=에이직랜드]
에이직랜드가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eSSD 컨트롤러 이미지. [사진=에이직랜드]

eSSD 컨트롤러는 기업용 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반도체다. 생성형 AI와 고성능컴퓨팅(HPC), 클라우드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R&D센터를 중심으로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 선단공정과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기반 첨단 패키징 대응 역량을 강화한 결과, 대만 법인은 설립 1년 만에 101억원 규모의 양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올해 1분기에만 해외 매출도 106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해 초 미국 뉴로모픽 AI 반도체 기업 브레인칩과 AI 프로세서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엣지 AI와 뉴로모픽 반도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선단공정 설계 역량과 양산 대응 능력이 실제 제품 매출로 이어지는 전환점"이라며 "프로젝트 다변화와 글로벌 고객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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