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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힘” 충북교육청, 소리뜻 한자로 문해력 높인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교육청이 ‘소리뜻 한자교육’으로 학생 문해력을 높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말 어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의 특성에 주목해 기존의 단순 암기·쓰기 중심 한자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말 소리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소리뜻 한자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이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고, 풍부한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한자교육 지원 조례’를 만들어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에 ‘별이송이의 소리뜻 한자교실’을 개설해 교과 관련 어휘 영상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연구학교와 교과연구회,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생활어휘와 문해력 향상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학교 현장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에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침활동과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어휘력과 문해력 기초를 다진다.

중학교에선 교과어휘 콘텐츠와 생활어휘 자료를 수업 및 자유학기제 활동 등에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문해력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소리뜻 한자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소리뜻 한자교육은 단순히 한자를 익히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말의 바른 뜻을 이해하고 풍부한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기본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리뜻 한자교육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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