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5·18은 북한에서 지령 받은 간첩들이 시작한 것이라는 내용을 마치 실제 당시 신문 기사처럼 합성해 제작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유포자 5명도 검거됐다.
![광주일보 지면을 모방한 '5·18 왜곡 합성물' [사진=5·18기념재단 ]](https://image.inews24.com/v1/47c795d430cb64.jpg)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18 46주년 추모 기간인 올해 5월 광주·전남 지역 일간지인 광주일보의 지면 형식을 모방한 5·18 왜곡 게시물을 최초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5·18은 북한군 지령을 받은 간첩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고 싶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5월 20일 자 광주일보의 기사인 척 교묘하게 만든 합성물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합성물의 중간 유포자 5명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 정보, 가짜뉴스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