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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남원시장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 찾아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서 공무원에 청렴·책임행정 강조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이 민선9기 첫 간부회의를 열고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한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주문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양 시장은 6일 오전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9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시장과 실·국·소장, 관·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65명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이 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민선9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문화 쇄신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이날 양 시장은 "민선9기는 청렴과 공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인사 청탁과 이권 개입, 사업 청탁 등 공정한 행정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는 시장의 눈치를 보기보다 시민만 바라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게 일해야 한다"며 "능력과 성과,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양 시장은 일방적인 지시와 무조건적인 복종, 직위를 앞세운 불합리한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며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양 시장은 "시민 행복은 책상 위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예산 확보와 재정 건전성 회복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7월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가 사업의 명분과 실효성, 재원 확보 방안, 추진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행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찾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주요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과 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타당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긴축재정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공직자에게는 여러 업무 가운데 하나일 수 있지만 시민에게는 삶과 생계가 걸린 절박한 문제일 수 있다"며 "부서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해결하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시장은 "시민의 신뢰는 청렴과 적극행정에서 시작된다"며 "민선9기 남원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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