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기장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어온 지방 의료환경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중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첫 도입 사례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인해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전문기업인 씨어스가 개발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대웅제약이 단독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의료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전달해 스마트 병동 환경을 만들어준다. 24시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 낙상,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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