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해외 원전 시장으로 확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진동·소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크리에이텍과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비아이즈(B-EYES)'의 해외 원전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발전기 브러시 모니터링 시스템 ‘B-EYES’. [사진=두산에너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b4d185ce7a2030.jpg)
비아이즈는 발전기 브러시의 전류와 온도, 진동, 마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무인화·자동화 기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발전기 운전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아이즈의 생산과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 공급 및 서비스 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비아이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발전시장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발전설비 제조를 넘어 운영·정비(O&M)와 디지털 진단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체코 신규 원전과 가스터빈, 소형모듈원전(SMR) 등 해외 발전사업도 강화하며 발전설비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협력기업과 함께 개발한 발전기 진단 기술의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발전기 진단·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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