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11번가가 올해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섰다.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11번가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사진=11번가]](https://image.inews24.com/v1/35efb60dda3bd9.jpg)
6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달 23일부터 희망퇴직 프로그램인 '넥스트 커리어(Next Career) 지원 프로그램'과 특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구성원이다. 회사는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보다 퇴직 지원금을 확대했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10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하며 특별휴직 제도를 통해 재취업과 커리어 전환도 지원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수익성 개선 작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비효율 사업을 정비하고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 931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업 재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9%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27% 개선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11번가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제고와 경영 상황 개선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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