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아 우리도 애완식물 한 번 키워보자.
때맞춰 먹이를 줘야하고 손이 많이 가는 애완동물과 달리 방 안이나 사무실, 자동차 내부 등 실내에서 편리하게 기를 수 있는 미니 애완식물이 인기를 끌고있다.
애완식물은 주로 생명력이 강한 관상용 식물들이 대부분이며 2~3cm 크기의 캡슐 형태나 초미니 사이즈의 작은 화분 형태가 많다. 또한 핸드폰줄이나 가방, 핸드백의 악세서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애완식물이 20~30대 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하루평균 800여개 이상 팔려나가고 있으며, 특히 식목일을 앞두고 묘목을 심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상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은 귀여운 커플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진 계란 모양의 화분으로, 윗부분을 살짝 깨트려 물을 주면 일주일만에 싹이 나는 '계란 커플화분(5천900원)', 초보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기를 수 있는 '미니 허브화분(1만5천원)',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산세베리아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를 수 있도록 초미니 사이즈로 제작한 '차량용 미니산세베리아(5천500원)', 해바라기, 봉선화, 방울토마토 등 마음에 드는 식물을 캔모양의 작은 화분에 키우는 '캔플라워(1천500원)' 등이다.
이러한 캡슐형태의 미니 식물은 세게 흔들어도 뿌리가 빠지지 않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30초 가량만 물에 담가두면 6개월 이상 기를 수 있다. 또 식물을 기르고 난 후에는 필통이나 클립 등을 담는 액세서리 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션 측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부피가 큰 화분에서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며 기를 수 있는 초미니 사이즈의 애완식물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이러한 자연친화형 상품들의 판매량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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