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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수상…전통문화·디지털 융합 관광콘텐츠 호평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관광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 '추사(박물관)와 과천의 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서예가인 김정희의 문화적 가치와 과천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문화의 역사성과 현대적 체험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한 콘텐츠는 심사위원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추사글씨학교'였다. 이 프로그램은 김정희의 독창적인 서체와 예술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는 체험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손글씨를 디지털 서체로 구현해 실제 문서 작성이나 디자인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시는 박람회 현장에서는 핵심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 보다 심화된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추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추사글씨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함께 안내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 관람이 실제 과천 방문과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한 추사박물관 3D 디지털 체험 △선비 문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추사 작품 활판인쇄 체험 △손글씨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추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 지역 대표 관광시설과 문화·역사·과학·여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과천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체와 금석학 정신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한 '추사글씨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이 보유한 우수한 역사·문화 자산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과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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