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cb44e2b323881.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일빌딩 245'에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면 미국의 뉴딜시대, 스웨덴의 복지국가시대처럼 대한민국의 황금시대가 열린다. 지방주도성장의 대격변이 시작되고, 대한민국의 산업지도가 바뀐다"며 "이런 역사적 시점에 당이 국정의 짐이나 갈등의 진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은 시점 당의 과제에 대해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라며 "먼저 집권당인 민주당의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로는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당의 단합도 어렵다"며 "합당추진, 검찰개혁 논의, 공천과 선거전략 등에서 나타난 숙의부족, 토론부족, 절차미비, 일관성 부족은 많은 문제를 낳았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정리해 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출신 역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은 갈라치기와 멸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민주당과 민주 진영의 절대자산이고 공통역사"라며 "완벽한 당정일치와 민생실용통합노선만이 네 번의 민주정부에서 검증된 필승노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정치를 가르쳐주신 김대중 대통령님, '단일화는 합리적 충정이었다'라며 복귀의 문을 열어주신 노무현 대통령님, 제가 지킨 민주당 깃발을 복권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 국정의 파트너로 삼아주신 이재명 대통령님, 네 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당인으로서 그 정신과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개혁과제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 대해 "민주대연합론자이며, 당원주권론자이며, 검찰개혁론자이며, 숙의민주주의론자"라며 "같으면 통합하고, 다르면 연대하고, 끊임없이 확장하는 3박자 대통합의 관점에서 다른 정당·정파·개인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대대적인 '대통합플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해선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제 일관된 주장을 정부의 입장으로 정리했다. 그 바탕 위에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과제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의민주주의와 관련해선 "숙의와 토론을 살릴 것"이며 "훼손된 시스템 공천의 공정성 회복 작업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 시절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해야 한다. 지금 절박하고 엄격하지 않으면 우리는 총선패배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당의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올바른 노선하에 당과 당원과 지지층을 통합하고, 총선 승리로 달려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권리당원을 향해 "압도적 투표와 압도적 지지가 총선승리의 압도적 에너지를 새 당 지도부에 부여할 것"이라며 "1인1표 당원주권 행사에 모든 당원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압도적 결의로 당의 리더십을 교체해 달라"고 부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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