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를 K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운다. K패션 전문관으로 출발한 데 이어 각종 콘텐츠를 접목해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 전경.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433a7a8b1ea07e.jpg)
롯데백화점은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가 오픈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곳을 찾은 전체 고객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키네틱 그라운드는 본점 9층에 문을 연 K패션 전문관이다. 1800㎡ 규모의 공간에 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 등 K패션 대표 브랜드 15개를 입점시키고 팝업 전용 구역을 조성해 기존 패션관과는 차별점을 뒀다.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그라운드가 신규 고객 확보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본점 신규 고객의 20%가 키네틱 그라운드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키네틱 그라운드를 찾은 고객 중 80%는 다른 상품군도 함께 구매하며 본점 전체에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년간 본점 영패션 상품군의 전체 매출은 130% 증가했는데 외국인 매출은 440% 신장했다. 중화권,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 고객들이 K패션을 구매했다.
또 키네틱 그라운드는 지난 1년간 총 93회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또 게임 등 지식재산권(IP)부터 KPOP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각종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키네틱 그라운드를 단순 패션 전문관을 넘어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 중심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국내외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키네틱 그라운드는 K콘텐츠 허브로서 새로운 고객과 브랜드를 유입시키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간 및 브랜드 고도화를 통해 더욱 감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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