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18대 제주교육청이 회의 방식을 공약 중심 토론으로 전환해 실행력을 높인다.

고의숙 교육감은 3일 본청 5회의실에서 열린 확대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회의 방식을 공약과 현안 중심의 토론형으로 전환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고 교육감은 회의에서 회의 효율성과 효능감 확대를 주문했다.
고 교육감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업무 보고는 최대한 줄이고 공약 관련 현안과 쟁점을 중심으로 회의 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행적으로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보고받기보다 공약과 관련한 정책을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하겠다"며 부서 간 협업과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강조했다.

회의 명칭도 바꾼다. 고 교육감은 "기획조정회의라는 명칭이 다소 관료적이고 권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주간회의, 주간 소통회의, 월례공감회의 등 보다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다음 주간회의에선 '모두가 주인공' 정책 제안도 요청했다.
고 교육감은 "다음 주간회의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하나씩 제안하고 함께 공유해 달라"며 "아이 중심·현장 중심의 제주교육을 위해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고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정책과 행정의 중심을 교육청이 아닌 아이와 현장에 두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부서의 칸막이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협력과 담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저부터 더 노력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각별히 듣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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