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지난해 1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가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는 등 신용한 도지사 체제에 빠르게 보조를 맞추고 있다.
공사는 신규 분양 추진과 분양대금 조기 회수 등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2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제 환경의 악화로 산업시설용지 매각이 저조했고, 밀레니엄타운 내 장기 대금미납 필지인 복합엔터용지와 관광숙박시설용지를 해지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재무·대외협력반 △경영효율화반 △사업관리반 △수익다각화반 등 4개 비상 운영반을 가동해왔다.
최근 신규 분양 성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 분양잔금 완납 등이 맞물리며 당초 예상했던 흑자 전환 시기를 크게 앞당기게 됐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확보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서 충북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사 경영의 키워드는 민선 9기 충북도정과 같은 재무건전성과 민생실용이다.
현재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와 청주직지산업단지 등 충북의 미래를 이끌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자본금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충북의 미래산업과 혁신경제를 선도하는 ‘충북대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사업구조도 기존 산업단지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공동주택 건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민생실용’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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