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한국 마사회 제주목장이 보유한 씨수마 '닉스고'가 올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제주지역본부장 유병돈)은 제주지역 더러브렛 경주마 생산농가들의 최대 관심사인 '2026년 교배지원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매년 우수 씨수말을 활용해 민간 생산농가(씨암말)에게 교배를 지원한다. 농가 소득증대와 우수 경주마 자원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올해 제주목장에서 진행된 교배지원 규모는 총 274두다. 이번 교배 시즌에는 단연 '닉스고'가 압도적 인기를 끌었다.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 등 세계 랭킹 1위 출신으로, 국내에 들어온 후 올해 총 126두 씨암말과 교배를 진행했다. 이는 올해 교배 지원마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제주목장 최고 인기 씨수마였던 '한센'을 제치고 단숨에 교배 두수 1위에 올랐다. 오랜 기간 한국 경주마 생산 농가의 신뢰를 받아온 베테랑 씨수말 '한센'은 올해 총 102두 교배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건강관리 속에 교배지원 사업을 무사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마 생산을 지원해 말산업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사회복지시설 '송죽원'을 방문해 '2026년 엔젤스데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는 지역본부 임직원 72명이 참여해 송죽원 내부와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시설 내 청소를 비롯해 잡초 제거 및 조경 가꾸기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필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송죽원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진정성 있는 봉사로 큰 힘을 보태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엔젤스데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손길을 뻗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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