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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교육 '질적 평가' 첫 도입


내용·전문성 중심…우수 교육과정 인증제·전문교육 평가 시행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질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양적 중심 체계를 교육 내용과 전문성까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FIU는 3일 'AML 우수 교육과정 인증제'와 'AML 자격증·전문교육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2026년도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교육운영방향'의 후속 조치다.

[사진=금융정보분석원]
[사진=금융정보분석원]

금융회사와 관련 종사자 대상 AML 교육은 참여 규모는 꾸준히 늘었지만, 교육기관마다 내용과 수준 차이가 컸다. 제도이행평가도 교육 이수 시간을 중심으로 이뤄져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제도는 교육의 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수 교육과정 인증제는 집합·사이버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연수 기관뿐 아니라 협회·중앙회, 금융회사도 자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최신 법령과 국제기준 반영 여부, 직급·역할별 필수 교육 여부, 업권별 실제 사례 반영 등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자격증·전문교육 평가는 제도이행평가에서 점수를 인정받고자 하는 자격증과 대학 이상의 전문가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의 적합성·적정성·효과성에 정량평가(75점)와 평가위원의 정성평가(25점)를 합산해 평가한다.

우수 교육과정 인증 또는 자격증·전문교육 평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FIU는 10월 제도이행평가 반영 여부와 최종 평가점수를 확정한 뒤, 2027년 상반기 AML/CFT 제도이행평가 지표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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