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경기 도중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하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b4b90daa2a1926.jpg)
3일 광주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은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일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배재고 측은 광주일고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직접 사과한 뒤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재발 방지를 다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이효준 배재고 교장은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광주일고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시험 기간인 데다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당일 방문은 재고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후 광주일고 측은 배재고 선수들이 이번 일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 출발할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b17cdbc60623ac.jpg)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발생했다.
당시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들은 광주일고 학생들을 향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해당 응원 장면이 알려지자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고 특정 지역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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