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만화가 이현세가 주최하고 네이버웹툰이 후원한 창작캠프가 10박 11일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3일 네이버웹툰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경기 양평군 코바코(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된 캠프가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1년 이두호 세종대학교 명예교수의 주도로 시작된 이 캠프는 2014년부터 네이버웹툰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국 단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올해 캠프에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베스트도전 연재작가와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 등 91명과 멘토 작가·운영진 등 총 1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창작에 몰두하며 각자의 단편 작품을 완성했고 동료 창작자와 작품을 공유하며 창작 과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네이버웹툰은 예비 창작자가 창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현직 작가 멘토링과 작품 피드백, 참가자 간 교류 기회를 통해 창작 초기 단계의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체화하고 실제 작품 완성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올 작품 발굴·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해당 재원을 공모전 등 작품 발굴, 작가 교육과 복지, 해외 진출 지원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캠프 후원 역시 젊은 창작자가 창작의 출발선에서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적인 창작 생태계 투자와 맞닿아 있다.
캠프에는 이현세·이두호 만화가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킬러 배드로' 임리나 작가, '전생했더니 신입사원' 예환 작가 등 웹툰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콘티 구성부터 작화, 마감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우수작은 네이버웹툰 단편선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현세 만화가는 "네이버웹툰이 오랜 기간 이 캠프를 함께 후원해 온 것은 창작 생태계의 뿌리를 넓히는 의미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이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든든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콘텐츠 리더는 "앞으로도 이현세 만화창작캠프를 비롯해 창작자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넓혀 젊은 작가들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