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남양유업이 '2025 ESG 정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 에너지 사용량을 10% 감축했다고 3일 밝혔다.
![무라벨로 출시된 남양유업 천연수. [사진=남양유업]](https://image.inews24.com/v1/42051789fb42ea.jpg)
남양유업은 원료 수급부터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기준과 자체 관리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5개 공장 공무환경팀이 생산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산 체계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1만267tCO₂-eq), 에너지 사용량은 10%(198TJ) 줄였다. 공장 설비 교체와 고효율 장치 도입도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폐기물 발생량은 10%(1049톤) 감소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에서 연간 감축 목표 대비 각각 18%, 17% 초과 달성하며 중장기 환경경영 목표 이행 기반도 강화했다.
제품과 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확대했다. 지난해 발효유와 커피 등 주요 제품 42종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수 '천연수'에는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성을 높였다.
환경 인식 제고 활동도 이어갔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지난해 참여 인원이 전년 약 1200명에서 23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전국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하천 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영유아와 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유와 발효유 등 맞춤형 제품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를 운영하며 경제적 지원과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식품산업협회 주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했으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통합 컨설팅과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투명한 책임경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참여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부패방지 교육을 정기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사와 영업 등 전 사업장에 준법지원실천담당자를 운영하며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환경경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 투명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산체계와 친환경 제품 개발, 책임 있는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ESG 경영 강화와 함께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수출과 B2B(기업간거래) 채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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