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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의원, 합천 원폭피해 생존자에 건강의약품 전달…보훈의 달 나눔 실천


원폭피해자 복지시설에 1000만원 상당 기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내 유일의 원폭피해자 지원시설인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원폭 피해 생존자들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이 전달됐다. 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기부는 원폭 피해의 아픔을 겪은 생존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다.

한국노인복지진흥회 늘봄의원은 지난달 30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경옥고 등 1000만원 상당의 건강의약품을 기부했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입은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복지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국가와 시대의 비극을 겪은 원폭 피해 생존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정찬률 한국노인복지진흥회 늘봄의원 이사장이 정수원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에게 경옥고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늘봄의원]

기부된 건강의약품은 복지회관 입소자들의 건강 관리와 체력 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률 한국노인복지진흥회 늘봄의원 이사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원폭 피해의 아픔을 간직한 어르신들과 시설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수원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은 “먼 길을 찾아와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늘봄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건강의약품은 입소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늘봄의원은 의료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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